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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금천구가 선보이는 우수 협력 사례 금천청년꿈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들이 3일 서울 금천구 소재 WB가산IT타워에서 개최된 ‘금천청년꿈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금천청년꿈터 개관식 행사에는 우리 대학 관계자들을 비롯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구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269 제곱미터 규모인 금천청년꿈터는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장려하고,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북카페와 소통 공간, 운영 사무실과 독립형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협업공간, 강당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섰다.
금천청년꿈터가 큰 주목을 받는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선보인 우수 산학협력 사례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과 금천구는 지난해 5월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협력 사례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중이다. 청년 창업에 대한 풍부한 자료와 노하우를 지닌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새롭게 문을 연 금천청년꿈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 우리 대학 관계자들은 혁신지원 거점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만든 혁신지원 거점센터는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도 도모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시설이다. 금천청년꿈터와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운영 전반을 맡는다.
혁신지원 거점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창업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대여 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무 훈련, 금천구 거주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우리 대학 경영학과 동문이기도 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좋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졌음에도 창업 과정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에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금천청년꿈터가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우리 대학과 금천구는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측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