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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이 23일 개최한 ‘2024 CAU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3.0)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과 LINC3.0사업단이 행사 전반을 주관했다.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루는 기회의 장이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대학 교수들과 새로운 기술을 이전받아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데 매진했다.
특히, 융합공학부 최종훈 교수가 출품한 기술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표면 증강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고정밀 미세분자 분석 장치’ 기술을 놓고 4개 기업이 기술이전 상담을 받았다. 단순 기술 이전을 넘어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는 중이다.
이외에도 많은 기술이 기업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무철·김승한·노종석·박중열·윤성훈·이상명·장승환·조성래 교수가 출품한 기술들도 총 19건에 달하는 기술이전 상담의 대상이 됐다. 빠른 시일 내 기업 기술이전 우수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 대학은 R&D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화 유망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학협력단은 15일에는 다빈치캠퍼스에서 기술사업화 행사인 ‘2024 중앙대 다빈치 TECH-CONNECTING DAY’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도권 중심의 대학·기업 교류를 지역으로 확대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는 김준모·박경순·손양주·허선진 교수가 참여해 기술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자원을 국내 기업이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길 바란다.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성맹제 연구부총장은 “혁신성장 동력 기반 산학협력 클러스터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기업 간 체계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성장 가능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